경로당, 마을회관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제주시, 안전한 여름나기 무더위쉼터 방문·점검 실시
 

제주에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폭염주의보가 최초 발효된 이후 7월 4일부터 11일까지, 16일부터 현재까지 폭염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市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 등 폭염대책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 동안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329개소를 지정·운영 중이고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 방문·점검을 통한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및 재난도우미(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상태 등을 지속 체크하고 있다는 것,

특히 공공근로자,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해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 유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는 무더위쉼터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홍보물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및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시 119에 조속히 신고해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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