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고성효 제주도당 농민위원장과 김대원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입후보해 2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기호 1번 고성효 후보는 “‘정의당 재미있는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적극적인 제2의 도약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정의당의 가치가 실현되는 희망을 도민들께 보여주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김대원 후보는 “‘소리 없는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소수사업장의 노동자,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중소 상공인등을 위해 정의당이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경은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김대용 서귀포시위원회 운영위원, 김우용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입후보해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한편 정의당 당대표엔 이정미, 박원석 후보가 입후보했다. 오는 29일 제주에서 당대표 등 후보자들의 전국 순회 토론회가 개최돼 당원들을 향해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