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23개소, 원아 1134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2개소에서 실시했던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을 올해는 23개소로 확대해 많은 어린이집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프로그램은 금연, 절주, 구강, 영양, 아토피・천식예방,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예방 등 이론교육과 신체활동, 베이비 마사지, 어린이 손 씻기 체험 등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우리아이 바른 성장!나트륨 줄이기’교육의 일환으로 매월 건강식단표 및 영양 소식지를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조리실습 교실을 운영해 아동들이 직접 저염식단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어린이집 주변 1km내외 걷기 코스를 개발해 '아이 손잡고 간조롱이 걷는 날'을 운영해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스스로 걷기운동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의 초석이 되도록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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