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고기철 후보.
국힘 고기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TV토론회에서 고기철 후보가 제주감귤 생산량 80% 발언에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할 기본적 자격도 없다는 비난에 고기철 후보는 “감귤진흥관련 법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나온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는 제2공항 기본계획서조차 읽지 않았다”고 위선적 제2공항 찬성을 맹비난하며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할 기본적 자격도 없다”고 반격을 가했다.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가 2023년 발표된 제2공항 기본계획서 한번 읽어보지 못한것은 제2공항에 전혀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것이야 말로 제2공항을 본인 스스로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직접적인 증거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성곤 후보는 지난 8년간 제2공항을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27일 KCTV 초청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에서 2023년에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2공항 기본계획서조차 한번 읽어보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는데 이야말로 서귀포시민들을 속이고 제2공항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며며 “서귀포지역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위성곤 후보의 제2공항에 대한 무관심과 위선적인 찬성발표 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이라도 서귀포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선거유세를 잠시 멈추고 ‘제2공항 기본계획서’ 부터 읽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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