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 충혼묘지 및 4·3 위령공간, 남영호 위령탑 참배

4월 3일 유족과 도민 모두의 추모일 “선거운동 중단할 것”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충혼묘지 참배와 정방 4·3 희생자 위령공간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위성곤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원에서 출근 인사 후, 오전 9 시 첫 일정으로 충혼묘지를 참배헸다. 

이어 정방 4ㆍ3 희생자 위령공간과 남영호 위령탑 참배를 진행했다. 오후 6시에는 중앙로터리 북측 ( 일호광장 ) 에서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이어 18시 30분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됨에 따라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13시∼14시에는 유세차 방송장비를 중단했다.

위성곤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농어업고용인력지원법 제정 ▲지역 특화작물육성법 제정 ▲농업재해보험 낙과 위주에서 풍상과 보상 등으로 제주 1 차산업의 활력 기반을 만들고 ▲4ㆍ3 특별법 전부개정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법 통과 ▲평화대공원조성법(제주특별법) 통과 ▲섬 지역 택배비 지원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국비 확보 등의 대표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공약으로 ▲제주 4ㆍ3 왜곡 및 폄훼 처벌규정 마련 ▲서귀포 의료역량 강화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및 공공 요양병원 건립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책임제 도입 ▲농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서귀포시장 직선제 ▲기후위기대응 스타트업 100 곳 육성 등을 내세웠다.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 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성곤 후보는 4·3 76 주기를 맞아 4·3 유족과 도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와는 달리 이날 하루 거리유세를 중단키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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