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3천820명...집담감염관련 지속발생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도 계속 발생 지역사회내 숨은 감염자로 인한 집단감염 발생 ‘우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8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 8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은 7명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 확진자도 계속 발생 지역사회내 숨은 감염으로 집단감염이 발생될 수도 있어 우려되고 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8명 중 2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 중 1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2’ 사례와 관련됐다. 이에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나머지 1명은 ‘제주시 여행모임’과 관련으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道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3%(18세 이상 92.5%)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2%(18세 이상 94.7%), 완료율은 79.3%(18세 이상 92.5%)다.

한편 3일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 13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 지역 방문자 2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 5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중 8명은 집단감염 사례로 이 중 5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2’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 됐다.

나머지 3명은 ‘제주시 제사모임’, ‘천안교회 관련 제주 발생’, ‘제주시 여행모임 2’ 관련이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듫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으로 ‘제주시 제사모임’ 확진자는 18명, ‘천안교회 관련 제주 발생’ 확진자는 12명, ‘제주시 여행모임 2’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道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인자의 항공기 내 접촉자인 A씨의 3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격리해제 하루 전날인 6일 한 차례 더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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