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문초)

중문초등학교(교장 강성일)는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서 지원하는 정서 지원 집단프로그램으로 '음악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음악치료는 지난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마다 학급당 2교시씩, 총 10개 학급이 참여하고 있다.

음악치료는 배성진(뮤직N예술융합센터대표) 강사의 진행으로 △윈드차임 △공명실로폰 △트라이앵글 △터치벨 △핑거심벌즈 △투톤블럭 △카바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악기들을 다루며 구조화된 악기연주, 즉흥연주, 음악극 등으로 구성됐다.

중문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사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외롭고 힘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기댈 수 있는 교육복지 실천을 통해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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