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제주중앙고 1학년, 2주간 원격수업 전환

제주도내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되면서 빠르게 학교로 전파되어 우려되고 있다.

7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유치원 2개교,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효돈초병설유치원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긴급돌봄도 중단됐다.

교직원 1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제주까리따스유치원도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긴급돌봄은 이뤄지고 있다.

신제주초등학교는 1학년 학생, 영주고와 제주여고는 3학년 학생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면서 해당 학년이 원격수업에 돌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7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제주중앙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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