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시대와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이루미 시책개발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루미 시책개발팀에서 총 122건의 시책이 제안됐고 44건이 채택되어 시정에 반영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원 편의를 위한 ‘청사입구 소관 부서명 표지판 부착’, 버스승차대 주변 ‘쿨링포그(Cooling Fog)를 활용한 도심 속 물안개 쉼터 조성’ 등이 있다.

이루미 시책개발팀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직렬(시설, 공업, 사회복지, 농업, 전산, 해양수산, 행정 등)의 7급 이하 공직자 30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다양한 행정수요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분야별 연구과제 선정․토론, 우수사례 분석 등을 위한 분과 및 전체회의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시책개발팀에서 제안된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젊은 공직자의 시정참여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행정구현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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