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25일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5일 하루 도내에서 총 2천 3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확인한 후 동선을 공개하고 10일부터 23일까지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이에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 24일과 25일 양일간 총 1천 10명이 코로나19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78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2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26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이 음식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또한 제주교도소 직원 등 295명에 대한 선제 검사도 진행됐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대상자들의 전수검사도 병행되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총 1천21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9명(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8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509개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424명(확진자 접촉자 141명, 해외입국자 2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