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고교 재입학 학생에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학업중단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적응력 교육이 추진된다. 또한 학교 복귀에 대한 동기부여 및 복교 후 교우·교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학교적응력 교육에는 2020년까지 총 429명이 수료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에도 1학기 고등학교 재입학 학생 중 교육 참여 희망자 6명(1학년 3명, 2학년 1명, 3학년 2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학교적응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젊음아,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U&I 검사와 개별 상담, ▲자기존중, 정서안정성, 대인관계능력 증진을 위한 집단모래놀이, ▲공동체 놀이 등 체험과 인성,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관련 시설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당국이 제시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학교적응력 교육은 성이시돌젊음의집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