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약 이행 중간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주최한 제27회 한마음교류 대회가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지역 간 복지수준 비교를 위해 민선7기 시·도지사 장애인 공약 이행 중간평가 결과에서 나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난 7월 민선7기 시·도지사들의 임기가 절반을 지남에 따라 장애인 공약 이행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전체공약 115개 중 8개인 6.96%가 장애인공약에 해당한다. 원희룡 지사의 제주 다음은 권영진 시장의 대구광역시 5.88%, 이용섭 시장의 광주광역시가 5.78%로 장애인공약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장애인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유동철 교수(동의대학교)의 기조강연과 17개 시·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 비교 결과 발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당사자 개방형 공무원 임용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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