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로 냉방기기 치대 사용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의 14일 낮 제주시 기준으로 36.3도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제주지역 전력사용량이 사상 최대치 기록을 돌파해 경신했다.

14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력 사용량은 100만9천kW로 직전 최대치인 지난 13일 기록인 98만2천kW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전력 예비율은 21.1%인 21만3천kW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가 다음주에도 계속돼 전력수요는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최대전력 수요를 경신한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시 지역 기온은 35.1℃에 달했다. 이날 최고 기온은 오전 11시 36분께 기록된 36.3℃였다.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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