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의 ‘2020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각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를 수상했다.

제주공항은 중·대규모(연간이용객 4천만 명 이하), 김해공항은 중·소규모(연간 여객 1천만~2천500만 명)공항 부분에서 각각 4연속, 3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은 저비용항공사를 적극 유치해 급부상하고 있는 해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올해 초까지 꾸준한 여객 증가세를 보여 왔다는 것.

또한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업계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세계적 권위의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K-방역과 항공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는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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