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모바일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습관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1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를 3월 초 모집한 결과 큰 호응을 보여 120명을 선정 완료했다.

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이 모바일앱을 활용해 건강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지원해주고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12월까지 제공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수시로 확인하게 되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전담 인력팀을 구성해 대상자에 대해 건강, 운동, 영양 등의 전문상담과 건강관리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2018년도에는 121명이 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며 사업수행 결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지속 참여율은 98.3%,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은 72.3%, 서비스만족도는 91.1점으로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해 만성질환으로 이환하기 전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가 건강관리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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