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추석맞아 소통행보...대중교통 이용자 의견 수렴
23일까지 경제, 복지, 도민화합, 공직자 격려 릴레이 소통 추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도민화합을 위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듣고 또 듣겠다. 추석민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발품을 팔고 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야기를 꾸준히 나누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도민여러분의 생생한 말씀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실효성있는 정책이 만들어져 더 나은 제주를 향해 나아가는 동력이 된다”고 도민의 말을 정책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야기를 꾸준히 나누겠다”고 했다.

원희룡 지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도민들과 연이은 현장 소통행보를 추진하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21일 원 지사는 공무원 노조와 여성공직자회와 함께 도내 최대 규모인 동문시장을 방문했다.

추석용품을 구매하면서 명절 제수용품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폈다.

특히 신제주로터리에서 동문시장(동문로터리)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해 직접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체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장과 공·항만 귀성객과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 연휴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22일에는 제주의 얼굴인 공항에 들러 입도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자치경찰단 동부지역순찰대를 방문해 자치경찰단에 파견된 국가경찰 직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이어 성산읍 온평리 및 구좌읍 월정리를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추석명절 안부 인사를 전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3일에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방문해 입도객에 대한 환영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명절연휴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연휴 상황실 등 비상근무 직원들을 방문·격려한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제와 일자리, 복지·체험, 도민화합, 공직자 격려 등 네 가지 테마로 소통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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