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8일부터 재학 중인 고등학생 편의를 위해 제주시내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신규발급 대상인 만17세 이상 대상자 대부분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생들이 학업 수행 등의 사유로 따로 시간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제주시는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과‘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18일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일 중앙여자고등학교, 10월 1일 세화고등학교, 10월 11일 남녕고등학교, 10월 12일 제주사대부설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359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학업에 매진할 학생들이 별도 시간을 내야하는 불편을 덜고, 발급기한 경과로 부과되는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방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학교방문을 통해 고등학생 361명에 대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