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하루지난 22일 완연한 봄을 맞은 제주에 일자리와 지역경제 살리기의 최대 선물인 제주신화월드(신화역사공원)의 그랜드오픈식이 개최됐다. 대한민국 최대 복합리조트 시대가 본격 막을 열었다.

람정제주개발과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2일 제주신화월드(신화역사공원) 공식 개장행사를 랜딩 컨벤션센터 랜딩볼룸에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안동우 정무부지사, 이광희 JDC이사장,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오픈식을 가졌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모습도 보여 지역주민과 어울린 한마당이 됐다.

양지혜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저희 람정이 제주도에 세계적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도록 지금껏 힘껏 성원해준 제주도정 및 도의회, 그리고 JDC와 안덕면 마을주민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외에도 감사할 분들이 많다”며 “람정의 전체 임직원 모두가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가슴깊이 새겨둘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제주신화월드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생생히 기억한다”고 회상하며 “제주도의 비즈니스적 투자가치,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 관광도시로 커다란 잠재력 등에 매력을 느낀 것도 사실이지만, 제주의 환경과 인심에 이끌린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람정의 전 직원은 제주신화월드를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또한 제주도 나아가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람정과 제주관광에 새로운  역사를 열어 나가겠다“고 의지도 밝혔다.  

이광희 JDC이사장도 환영사에서 “제주신화월드는 일자리 보고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와 관련해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그랜드 오픈을 환영했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과 고충홍 도의회의장,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의 탄생을 축하하며 환영했다.

이날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2015년 기공식 이후 3년여만에 그랜드오픈해 제주도와 우리나라 관광 역사에 새 지평을 쓰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계자는 “제주신화월드가 유지되고 최종 완성단계를 위해 앞장서 외국과 국내관광객 유치와 모집 등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러나 제주도와 제주관광 관련 업계들 특히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랜드오픈에 따른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 시설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및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전체 객실수는 약 1500실이 넘는다.

이어 YG리퍼블릭, 클럽하우스, 아시안푸드스트리트, 한식당, 중식당, 야외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었고 제주관광공사 면세점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푸드애비뉴 등도 제주신화월드에 둥지를 틀었다.

이와 함께 신화테마파크, 랜딩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등 시설이 완공돼 영업 중이다.

특히 제주신화월드는 또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신화워터파크와 가족친화형 신화 리조트관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람정그룹은 경제적, 법적, 윤리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 환경보호, 지역사화와의 상생, 기부.후원, 도민 일자리센터 설립의 사회공헌 5대 분야에 약 9700억여원의 지역사회 기여 실행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생산 유발 효과가 약 13조851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약 7조209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취업유발 효과는 15만2623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