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안전인증제 위한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서귀포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인증제’ 추진을 본격 논의하고자 선정위원회 회의를 18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市는 오는 4월까지 도내 최초로 안전인증제를 추진하게 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인증제는 시설물 관리자가 자율적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에 대해 ‘안전 인증시설’로 인증해 주고자하는 시책이다.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분야별 민간전문가 12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후보시설물 선정기준의 객관성을 담보하고 현장점검 체크리스트에 대한 꼼꼼한 확인과 앞으로 일정 등을 논의하며 도내 첫 안전인증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았다.

관계자는 “호텔이나 사우나 등에서 사소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안전인증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 변화의 시작점이 되도록 시설관리자의 많은 호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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