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화리 질그랭이센터에서 20여종의 제주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페스티벌 개최

제주도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주한잔 우리술 페스티벌(이하 ‘제술페’)이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센터에서 오는 20일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술페는 제주 전통주를 브랜딩하고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파란공장이 제주 전통주 양조장 10여곳과 함께 준비한 페스티벌이다. 20가지 넘는 다양한 제주 전통주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술페는 제주도 전통주를 4가지 컨셉으로 나뉜 부스와 칵테일, 푸드, 제주한잔 독립 부스로 운영되며 2022년 JDC DMO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 판매와 제주 스타트업협회의 화성장 플리마켓과 홍조 밴드 등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열려 페스티벌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전통주를 직접 마셔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과 다른 제주 전통주만의 특별함을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참여형 게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 카름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인 세화리 마을의 해녀투어, 다랑쉬 웰니스투어와 파란공장이 양조장과 함게 기획한 전통주 술빚기, 칵테일 체험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체험도 제공한다.

제술페는 오는 8월 20일 오후 4시부터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센터(마을회관)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전통주 체험등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신청을 미리 받는다. 사전 예약은 포털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제주한잔’ 으로 검색해 온라인 제주한잔 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파란공장 조남희 대표는 “제주 전통주는 타지 전통주에 비해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제술페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직접 제주 전통주를 맛보시고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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