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의 120%(혹은 140%, 160%)이하이면서 각 서비스별로 연령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2만6천원~18만원)에 따라 본인부담금(1만6천 원~6만 원)을 납부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6월말 기준 2022년 이용자 현황은 2천995명이다.
8월 모집기간 내 서비스를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 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음악힐링지원서비스 등 총 13개의 사회서비스 별로 총 140여 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올해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요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번 추경에서 사업예산을 9천600만 원 추가 확보했다.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약 3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이용했으며, 앞으로도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소외계층 없이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서비스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를 발급하고, 이용자가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을 말한다.
편집팀 jejunews1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