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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일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503명 증가세 꺽였나...道, 휴가철 확산 예의주시

기사승인 2022.08.02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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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2차 86.9%, 3차 64.8%…누적 27만2천381명...말로만 '안전 안심' 우려
8월부터 사전 예약 50대(1963~1972년 출생자) 4차 접종 본격 시작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없애…증상 있으면 대면·비대면 진료
확진자 접촉 무증상자 코로나 검사 무료 지원…진료비 5천 원만 부담

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는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사진제공=고병수 기자)

제주도내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0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만2천381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당국은 증가세가 꺽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는 6월 4주부터 7월 3주까지 급증했던 확진자 발생이 7월 4주 들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본격 관광시즌 극성수기인 여름휴가철 제주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제주도 방역당국이 확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주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전.안심 관광제주'를 부르짖고 있으나 안전과 안심을 위한 방역정책은 전무하다는 평가다. 말로만 '안전 안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중앙정부의 방역정책를 따라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기자가 제주의 관광 특수성 등을 감안해 중대본 등에 일시적으로 타시도보다는 약간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도입을 통해  '안전.안심 관광제주'를 보여주고 이뤄야 한다는 지적에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보다 강화된 정책보다 현재 중앙방역당국의 정책을 따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은 여름철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7월 1주와 2주는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더블링을 기록했고, 3주에도 84.5%의 증가율을 보인 후 7월 4주에는 1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26일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을 보이며 7월 15일 1.73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다 7월 4주 1.08을 기록해 통계적으로 코로나19가 꺽였다는 것.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주의 제주지역 오미크론 하위변이바이러스인 BA.5의 검출률은 76.9%로 우세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A.5는 BA.2보다 전파력이 35% 빠르고 면역 회피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7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한 원인으로 꼽힌다.

7월 4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전주 대비 13.8% 증가해 7월 3주차 전주 증가율 84.5%에 비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7월 3주에 22.6%를 차지했던 10대 확진자의 비율이 4주에는 14.7%로 떨어졌다.

10대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학교나 학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율이 높았으나 7월 3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 최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및 도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언제든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제주도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방역 및 보호 강화를 위해 패스트트랙과 합동전담대응팀(10팀·68명) 및 의료기동전담반(2팀·6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 중 입원환자 증가에 대비해 국가지정 병상 98병상과 일반격리병상도 136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며, 확진자 발생이 3천명 이상 증가할 경우에는 514병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지역은 증상자 검사, 진료,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담당약국(11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접근성 및 편리성을 고려해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30개소까지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대면·비대면 진료는 제주도내 호흡기환자진료센터와 의료상담센터를 통해 진료가 가능하며, 격리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119나 24시간 의료상담센터(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에 전화하면 된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찾아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총 116개소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지정·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일반의료기관 중심의 대면진료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이 있는 사람은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등에서는 증상, 기저질환 확인 등 기본 진찰을 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수행하게 되며, 검사비는 무료이므로 환자는 진찰료 본인부담금 5천원(의원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1일부터 50대(1963~1972년 출생자) 연령층 사전예약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도 본격 시작됐다.

2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4차 접종대상자(3차 접종 후 7월 말 접종 시기 도래자)는 총 24만8천896명으로 이 중 4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1천500명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29.0%, 제주는 28.7%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면역회피 기능이 있는 BA.5가 우세종화 됐고, 여름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과 도민들의 활동량이 크게 늘어난 만큼 언제든 증가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개인·시설별 방역수칙 자율 준수를 통한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권고

ㅇ (사적 모임) 모임의 규모와 시간을 가능한 최소화
- 실내 모임시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모이는 시간을 다르게 하도록 권고, 특히 3밀환경 모임 최소화

ㅇ (직장) 밀집도 완화 및 아프면 출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 활성화
-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식사 시간 분리 및 비대면 회의 활성화, 대면 회의 규모·시간 최소화, 참석자 간 거리 유지 및 취식 자제 등

ㅇ (시설) 밀집도 완화 환경 조성 및 다른 일행과 거리두기 유지 등 안내
- 사전 예약제, 테이블간 간격 유지, 인원 분산 유도 및 공동 시설(화장실·흡연실 등) 이용시 대화 자제 등

◆ 방역 수칙 준수
ㅇ (마스크) 모든 실내는 마스크 의무 착용, 특히 식당·카페 등에서 취식 시에도 취식 전·후로 마스크 계속 착용 필요
* 실외는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공연‧경기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 음식물 섭취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고 대화 자제, 고위험군 및 3밀시설 방문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착용 권고

ㅇ (증상 발현 시 즉시검사) 발열 또는 기침·가래·인후통·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방문하여 진단·검사
- 유증상자·밀접접촉자 등은 출근·등교,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자제, 동거 가족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식사 등 접촉 최소화

ㅇ (환기·소독) 가능한 자주 환기하고 기계환기설비 상시 가동 권고, 일상적 공간 주기적 청소 및 손이 자주 닿는 곳은 1일 1회 이상 소독
* 최소 1일 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 환기(창문과 문을 동시에 개방하여 맞통풍 활용)

ㅇ (개인위생) 손 씻기 및 손위생 관리 환경 조성, 기침 예절 등

ㅇ (예방접종) 정부 권고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 권장
- 미접종자는 3차, 5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18세 이상)는 4차접종까지

 
◆고위험군 및 동거인 대상 권고
ㅇ (고위험시설) 비접촉 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 자제,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시설 내 취식 자제 및 밀집도 완화 권고

ㅇ (고위험군) 불필요한 외출이나, 집에 다른 사람 초대를 자제하는 등 외부 접촉 최소화 권고
*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3밀 시설 방문이나 취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2m) 유지 및 악수 등 신체접촉 금지

ㅇ (고위험군의 동거인) 집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고위험군과의 대화·식사 최소화 및 모임·행사 참석 최대한 자제 권고

◆실내 취식 자제 권고

ㅇ 취식을 기본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실내 공간 또는 시설 내 취식 자제 권고
* 모든 실내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중으로, 취식을 이유로 마스크 미착용 방지

ㅇ (대상) 식당, 카페 등 실내 취식을 목적으로 영업행위를 하는 시설 이외의 모든 실내 다중이용시설

편집팀 jejunews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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