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참여기관 ‘실행의제 자원매칭데이’ 5일 개최

제주지역내 사회적갈등과 지역문제인 사회적 돌봄과 환경문제 등에 민관공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사무국장 오윤미)은 6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의제 및 방법을 구체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코자 31개 기관 추진위원회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의제 자원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실행의제 자원매칭데이’에는 추진위원회 실무자 및 제주도청 및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사회적돌봄은 세대돌봄과 청년의 사회적안전망을 중심으로, 환경은 우유팩 자원화와 바다환경영화제, 환경 공동캠페인 등이 논의됐다.
    
매칭 대상은 예산 및 인력지원, 공간 제공, 기술, 물품을 포함해 제한을 두지 않고 각 기관에서 결합할 수 있는 자원과 역할을 매칭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사무국은 지역문제 발굴 고도화를 위해 지난 2개월 간 전문가 및 참여기관 담당자 인터뷰, 표적 집단 면접조사(FGI·focus group interview), 원탁회의 개최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기관 자원매칭 등을 통해 22년도 실행의제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3개 광역 시·도에서 추진되고 있다. 

8월 초에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 및 의제실행 공동 선언식을 열고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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