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선박 내 잔류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선박 모습.(사진제공=서귀포해경)

서귀포시 성산항내 정박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화재진압 및 피해를 확인중이다. 화재가 난 사고선박 내 잔류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서장 김진영)은 4일 오전 4시 29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 내에서 정박 중인 연승어선 3척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소방과 민간선박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선박 선주 및 선장 상대 확인 결과 선박에 잔류 중인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화재 확산을 막고자 사고선박 인근에 계류 중인 선박 4척의 홋줄을 절단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완료했다.

현재 해경 세력과 제주소방당국 소방차 20대가 화재를 진압 중이며, 사고선박에 적재된 유류량 및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서귀포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화재진압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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