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당선인 “외풍에 흔들리지않고 제주의 자존 지키는 도민 자존시대 열겠다"

(사진제공=고병수 기자)

제 39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 '다함께미래로준비위원회'(이하 ‘미래준비위’)가 9일 제주농어업인 회관(월컴센터 서쪽)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참석해 인수위원들과 함께 했다.

미래준비위에서는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도정방향 밑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오영훈 당선인의 공약 등과 함께 제주의 정책방향이 결정되게 된다.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은 8일 인수위원들을 발표하며 “실무 능력 중심의 내실 있는 미래준비위 활동을 통해 도민정부와 도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새로운 도정과제와 실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며 “도민 이익 최우선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둔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 제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우선적으로 도정 공백 장기화에 따른 현안 대응과 코로나 일상 회복, 청년 문제 해결 등의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수위와 별도로 민생회복특별위원회와 청년주권특별위원회, 현안TF 등을 만들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당선인측 관계자는 "인수위 출범은 앞으로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정책방향 등이 결정되는 중차대한 자리"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열심히 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하는 오영훈 당선인 모습.

한편 현판식에 이어 제 39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 '다함께미래로준비위원회' 제 1차전체회의가 개최됐다.

오영훈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낼 수 있는, 도민의 당당함을 앞세워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위대한 제주 시대는 도민이 주인 되는 도민정부 시대, 제주인 모두가 하나 되는 제주인 대통합 시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은 행복한 사회, 제주의 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사회, 제주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며 "저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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