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키워주셨습니다. 제주가 써주십시오”호소...오영훈‧문대림‧강성의‧강경흠 등 참석
문대림 “이번 선거 주민 가르치려는 불량후보와 도민 받들려는 김한규 후보의 싸움”
오영훈 ”제가 꿈꾸는 제주의 미래, 공약들 법적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어렵다...“김한규와 손잡고 새로운 도정 개척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가 제주시청 일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하며 “6월 1일 김한규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한규 후보는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응원하기 위해 귀한 시간 내서 모이신 분들, 제 고향 제주에서 이렇게 후보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오늘 저를 바라봐주시는 여러분들의 눈빛 힘찬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기회를 달라. 저 김한규 6월 1일 반드시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변호사로서의 전문성, 당에서 법률 대변인으로 경험한 정당생활,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배운 국정 경험, 국민을 위해 쓰고 싶다”며 “여러분들이 저를 키워줬다. 저 김한규가 여러분들과 함께 선배 정치인 손을 잡고 제주를 키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6월 1일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여러분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소통과 문재인 대통령님의 경청의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김한규 후보 캠프 상임고문(오영훈 선거캠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유세차량에 올라 김한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성의 제주도의원 후보와 강경흠 제주도의원 후보도 함께 했다.

문대림 상임고문은 ”김한규 후보는 참 고운 사람이다. 엄청난 실력과 정치적 내공도 있지만, 사람의 결이 고운 사람“이라며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경청해 주는 소통과 경청의 리더십, 이것은 정치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덕분이다. 정치인의 기본 덕목을 김한규가 갖고 있다. 이번 선거를 주민을 가르치려는 불량후보와 도민을 받들려는 김한규 후보의 싸움이다. 그렇다면 김한규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많은 일을 했지만, 아직 완료하지 못한 일들이 있다. 그것은 4‧3특별법 후속 조치, 공익형직불제 보완, 용암해수 법적 근거 등”이라며 “김한규 후보는 국회에서 완료하지 못한 이 일들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꿈꾸는 제주의 미래, 제가 공약한 새로운 내용들은 법적으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어렵다”며 “저는 김한규 후보와 손잡고 새로운 도정을 개척하고 싶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김한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합류해 6‧1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문대림 전 이사장과 김한규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처음과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이자, 풍요로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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