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시장 “세계 최초 인증 습지도시 제주시 홍보 및 협약인증습지도시 제주시 위상 제고 위해 적극 활동” 당부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의 효율적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역관리 위원 25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관리위원회는 2022년 1월 12일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습지보전 및 관리 조례’에 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로 새로이 구성돼 법적 위상을 강화했다.

위촉된 위원은 당연직 위원 3명을 포함해 총 28명이고 임기는 2024년 5월 19일까지 2년이다.

구성원으로 습지도시 관련기관의 부서장 및 환경단체 대표, 습지보전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습지도시 보전 및 이용에 지속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안동우 시장은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조례 개정으로 법적 위상이 강화된 만큼, 생태환경의 보고인 습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 최초 인증 습지도시의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며 “협약인증습지도시 제주시의 위상을 제고하도록 위원 여러분께서도 관련 활동에 적극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람사르습지도시는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람사르습지 인근의 도시(마을)로서,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받은 도시를 말한다.
 
2018년 10월 우리나라의 제주시,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4곳을 포함해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