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동장 현동식)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공유건축디자인(대표 장준호), RAON Kitchen(대표 최명호), 한라건장(대표 김문환), 탐라하우징&인테리어(대표 박현수), 제주GNI(대표 박성기), NS새빛전기(대표 최영진), 이오피엠(대표 오종훈) 등과 함께 생활환경이 열악한 환경에 사는 저소득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송산동에서 기초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부양의무자 없는 독거노인이다. 

사업은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음을 알게 돼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공유건축디자인(대표 장준호)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공유건축디자인에서 재능기부 업체를 수소문 해 싱크대 교체, 마룻바닥 수리, 도배 장판교체, 전기 수리, 및 새시 시공 등 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그동안 집을 고칠 엄두도 못 내고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집수리를 해주신 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감사를 전했다.

현동식 송산동장은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어르신께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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