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가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도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주간 행사가 6~10일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주간을 지정하고 도민인식 제고와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의 조명을 5분간 동시 소등하고 대중교통 이용 출근하기,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기, 데이터 사용량 줄이기 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전기버스와 텔레비전·라디오를 통한 집중 홍보를 펼친다.

6~8일 제주시 탐라광장에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방법 안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동참 서약, 탄소포인트제 및 알뜰교통카드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공직자가 먼저 솔선하겠다”며 “도민들도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등 실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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