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서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서 최우상을 받은 감귤분야 현인순 씨.(사진제공=제주도농기원)

제주지역 감귤 및 참다래가 대한민국 최고 과일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지역 감귤 및 참다래 5개 농가가 최우수상(장관상) 2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2점, 장려상(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1점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나라 대표과일을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 감귤 분야에서는 현인순 씨, 참다래 분야에서는 김인태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조생온주 피복 재배를 하는 현인순 씨는 토양관리부터 병해충·생육 관리까지 과학영농으로 품질을 높이고, 완숙과 구분 출하로 12브릭스 이상의 최고 감귤만을 내놓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주시 한경면에서 헤이워드 품종의 키위를 재배를 하는 김인태 씨는 친환경적 토양 관리, 시기별 철저한 재배관리와 적기 수확 출하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면서 참다래 가공품 생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감귤 우수상 유태규 씨 △감귤 장려상 나석우 씨 △참다래 우수상 김택상 씨가 선정됐다.

서익수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제주감귤과 제2의 소득과수 참다래가 품질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제주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농촌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온라인(www.kfruit.or.kr)으로 실시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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