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사업, 신화역사공원 내 유수지 습지 복원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올해 1월 공모에 선정된 환경부 주관 2021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일환인 신화역사공원 내 유수지 환경개선을 통한 습지 생태계 복원 조성공사를 11월 30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반환사업 대상지는 주변 비탈사면이 불안정하고 외래종 유입 등 식생 훼손과 생태계 기능이 저하돼 생물 서식의 어려움 및 개체 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유수지 보호지역에 대한 보전관리 방안과 실태조사를 토대로 ▲야생초 화원 ▲탐방로 ▲전망 데크 등 생태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했다.

한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계보전협력금 납부자가 자연환경 보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의 일부를 반환해 주는 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4억3천만 원의 국비를 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 조성과 복원을 위해 내년 환경부 공모사업도 신청해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지역을 다양한 생태복원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 환경 가치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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