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렴 콘테스트’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공직 내 청렴사회 분위기 확산과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됐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표어 53건, 영상분야 15건 등 총 68건이 출품됐다.

철저한 공정성을 위해 심사에는 내·외부 심사위원 8명이 참여했다.

영상분야는 추자면에서 출품한 ‘청렴 6덕목’이 동영상 부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카드뉴스분야 최우수상은 구좌읍 고대호 주무관이 출품한 ‘공직자는 왜 청렴해야 하는가’이 뽑혔다.

표어분야는 재산세과에서 출품한 ‘청렴하면 행복하고 청탁하면 불행해요’가 선발됐다.

이외에 우수와 장려 등 총 9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청렴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릴레이 청렴선언챌린지’, ‘찾아가는 부패예방 모니터링’, ‘청렴이야기 방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박순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작품이 출품되는 등 어느 때보다 청렴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다”며 “청렴을 말과 영상으로 표현해 그 의지를 확인하고, 나아가 청렴 문화 확산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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