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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권한대행, 위드코로나 준비 강조...출자출연기관 관리 감독 철저도 주문

기사승인 2021.10.25  21: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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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대행 “정부 코로나19 일상회복 전환 내달 1일 시행 목표로 추진...경제민생·문화관광·사회안전·방역의료 등 각 분야별 정책 모니터링 선제적으로 시행 방안 마련하라” 지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정부와 발맞춘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코로나) 준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쪼개기' 수의계약과 채용비리, 직장내 괴롭힘 등 총체적 문제로 지적되고 제기된 ICC제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각종 의혹이 나오고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혹이 제기된 것을 의식해 출자출연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이는 2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가 세제지원 확대 추진을 시작으로 △지역자율방재단 정비 △행정시장 직선제 및 행정구역 조정 추진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대책 마련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관련 준비 △제주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국정과제 제시 등 추진 △봉개 폐기물처리시설 연장 협상 추진 등이 보고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정부가 코로나19 일상회복 전환을 내달 1일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민생·문화관광·사회안전·방역의료 등 각 분야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시행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구 권한대행은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4개 분야 중 방역의료 분야는 정부에서 논의된 것들이 잘 공유되고 있지만, 나머지 분야는 모니터링이 안되고 있다”며 “정부 발표 이후 따라가려고 하다 보면 너무 늦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정책 동향을 파악해 정부와 함께 병렬적으로 일상회복 추진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에서 영업시간 제한 피해 업체에 대해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교통유발부담금 같은 경우에는 집합제한으로 인한 감면 혜택이 없다”며 “세제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각 실국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시책을 발굴해 주시고, 도의회와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만섭 권한대행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저조한 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도 지시했다.

구 권한대행은 “조직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내부적으로 조직화가 되어 있어서 그것을 깨기는 어렵지만, 그냥 내버려 두게 되면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도민에 적절한 기여를 못하게 된다”며 “직원들이 관리·감독하도록 위임해주시고, 원리원칙에 따라 하나하나 개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 비판으로 겉으로 보이는 것만 고친다고 해서 고쳐지는 것은 아니”라며 “성과급 과다 지급 등 기본적인 문제부터 차근차근 점검해 나가기 시작해야 경영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구만섭 권한대행은 “항만을 이용한 물류체계연결 등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초광역대상 사업 발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김윤철 기자 kys749@naver.com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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