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추석을 앞두고 지원청과 계약이 되어 추진 중인 공사·용역 등 각종 계약에 대한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 선금 지급 검토 및 기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청과 계약 후 시행 중인 각종 공사·용역 등에 대해 추석 전에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업체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대금 37억 원(57건)을 조기에 집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고용범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다 같이 힘든 시기에 계약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임금 지급 및 수령에 어려움이 없이 가족과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업체와 앞으로도 상생하고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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