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와 협력 미취학아동 ‘아동희망지원금’ 10월 15일 1차 지급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신청 대상 99.1%에게 지급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지원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만 782명이 신청했다. 이 중 99.1%인 8만 31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고 지급액은 80억 310만 원이다.

지원금은 지난 7월 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충전)했다.

탐나는전 카드 미발급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751명에게는 9월 중 탐나는전 종이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5년까지 유효하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잔액 등은 탐나는전 앱 또는 고객센터 1600-3971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금은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용도는 △비대면 학습환경 조성(도서구입, 체험활동, 식비 등)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구입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올해 6월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에게 1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제주도청은 만 7세 미만 미취학아동 1인에게 1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희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9월 말 대상자를 확정하면 10월 15일부터 1차 지급할 예정이다. 유치원 아동 예산은 도교육청에서 부담하며, 아동수당 지급정보를 활용해 도청에서 총괄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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