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2동 관내 초등 2개교, 여중 1개교 등 존재...규모 떠나 어린이공원조차 없어 상대적 박탈감, 市 당국 균형발전 차원 조치 필요
제1-2호어린이공원, 쉼터와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조감도.(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 삼도1동의 어린이공원이 3개가 있고 이중 1개의 어린이 공원에 2억5천만 원이 투입되어 재정비에 나선다.

이에 비해 삼도2동 관내에는 초등교 2개교, 여중 1개교 등이 존재함에도 규모를 떠나 어린이공원조차 없어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市 당국의 균형발전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삼도1동에 위치한 제1-2호어린이공원 약 1천600㎡(구, 485평)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녹지공간 조성, 체험형 놀이시설 설치 등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인 제1-2호어린이공원(삼도1동 505번지)은 지난 1976년 도시공원인 어린이공원으로 결정되어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원 인근 중앙초 학생 등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 및 치유공간으로 공원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되며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5월부터 6월까지 재정비를 진행한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Post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원도심권 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들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차적으로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