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4년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한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2015년 환자를 대상으로 첫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이후 6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 결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환자 비율, 치료 시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이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을 주 증상으로 하는 대표적 호흡기 질환으로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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