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6시 10분 현재 제주도는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제주도로 유입됨에 따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한 바람에 제주산지에 강풍경보가,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급변풍과 강풍에 의해 제주공항 항공기는 국내선 도착 7편, 출발 14편이 지연됐다.

또한 국내선 도착 65편과 출발 65편이 결항됐다. 이에 총 151편이 지연또는 결항되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주요지점 강수량를 보면 산지인 삼각봉 232.0mm, 윗세오름 220.0mm, 진달래밭 216.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북부지역인 제주시 10.1mm, 새별오름 127.5mm, 선흘 67.5mm, 남부지역인 서귀포 42.2mm, 태풍센터 78.0mm, 서광 75.0mm가,

또한 동부지역 성산 37.2mm, 가시리 92.5mm, 송당 74.5mm가 서부지역은 고산 37.0mm, 금악 89.5mm, 한림 48.5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5일) 새벽 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과 제주도재난당국은 내일(5일)까지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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