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 따뜻하게 위로받길”

17일 우당도서관에서 '2021제주시올해의책선포'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주시)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안동우 제주시장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도서관 주간을 맞아 개최된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선포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집콕 독서운동을 활성화하고자 유튜브 공식채널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안동우 시장, 운영위원, 올해의 책 선정작가, 독서릴레이첫주자 등 최소 관계자만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받고 다시금 용기를 얻어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제주시 올해의 책’은 지난 2월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책 목록에서 후보 도서를 선정했고 온라인 투표와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책은 3개 부문에서 제주문학을 추가로 신설해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성인부문 정재찬 작가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제주문학부문 김동윤작가의 ‘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청소년부문 김청연 작가의 ‘왜요, 그말이 어때서요?’ ▲어린이부문 이은재 작가의 ‘잘못 뽑은 전교회장’ 등이다.

한편 2021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앞으로 각종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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