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공동체, 8천만 원 규모 1곳당 500만 지원키로

제주시는 지속 가능한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5인 이상 구성된 주민공동체 한 곳당 500만 원 이내로 문화예술 재능공유, 취약계층 지원, 마을생태자원 환경개선, 주민 힐링 여가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사업운영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사업 선정 공동체 대표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교육을 진행하며, 마을전문가 그룹과 함께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현장 컨설팅을 각 2회(상·하반기)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12월에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공동체간 상호교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市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총 23개 공동체가 공모해 16개 공동체가 선정되어 5월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16개 공동체에는 500만 원씩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시작해 전년까지 총 104개 공동체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풀뿌리 마을만들기는 물론 주민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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