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41개 읍면동 직원 만나 수자원 정책 적극 홍보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의 유일한 지하자원인 지하수의 함양량 감소, 지하수 지속이용 가능량 한계 도달, 대체수자원(빗물, 용천수, 지표수, 하수 재처리수 등) 사용 기피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청 물정책과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자원 정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자원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道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읍면동 찾아가는 수자원 관리 정책 홍보’를 실시했다.

도내 43개 읍면동 중 추자면과 우도면을 제외한 41개 읍면동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 개선(공공 상수도와 농업용수 원수대금 부과, 사설 농업용수 사용량으로 요금부과 등) △대체수자원 이용 확대 △취수 허가량 초과 사용 관련 제도 정비 △지하수 오염지역과 청정지역 집중관리 등 제주 지하수의 위기 극복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들을 홍보했다.

문경삼 道 환경보전국장은 “제주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에 대해 지역과 가장 밀접한 읍면동과 정례회의 등을 통해 상시 소통하겠다”며 “청정 제주를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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