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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기고] 청렴은 작은 친절에서부터

기사승인 2021.04.07  2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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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김창현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김창현.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해 오면서 느낀 가장 강조되는 공직자의 덕목은 ’청렴‘과 ’친절‘인 것 같다. 나 또한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뭘까?‘라고 생각해봤을 때, 그 두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그런데 청렴과 친절은 별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작은 친절에서부터 청렴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탐욕’으로부터 비롯되는 금품수수 및 비리 등이 발생한다면, 시민들에게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탐욕으로 인한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사소한 배려를 통한 친절한 모습은 시민들이 공직자들을 충분히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다’고 판단하도록 만들어 청렴한 공직사회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베풀 수 있는 친절은 민원인에게 밝은 미소를 짓는 것이다. 사실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바로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 나도 개인적인 용무로 인해 타 기관을 방문하였을 때 응대해주시는 분이 밝은 미소를 띠고 친절하게 얘기해 주시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상대 직원분을 배려하게 되었던 기억들이 있다.

반면에 다소 무뚝뚝한 태도로 응대를 받으면 상대적으로 위축이 되고 어려웠던 것 같다. 이러한 점을 상기해보면, 별거 아니지만 밝은 미소를 띤 민원 응대는 상대방이 나를 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민원인이 방문하면 먼저 가서 인사하고 담당 팀으로 안내해드리는 행동, 밝은 톤의 목소리로 말하기, 업무를 다 보시면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보는 이런 세심한 배려들이 작지만 민원인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지만, 당연하게 지키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되돌아보면 내 나름대로는 항상 밝게 인사하고, 신속 정확하게 민원을 응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막상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미처 그러지 못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나부터도 앞으로 더욱 밝은 미소를 띤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전 공직자들도 작은 친절로 더욱 청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제주뉴스 webmaster@jejunews.biz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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