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45분 레이더 영상.(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먼바다, 서부앞바다,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추자도에 강풍부의보가, 25일 밤부토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내일(26일) 새벽 0시에서 6시까지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우량은 20~60mm의 비가 예상되고 제주도산지에는 모레인 27일까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내일 26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고 이후에는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에는 모레인 27일 새벽 3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25일 밤부터 바람이 40~65km/h(12~18m/s), 최대순간풍속 90~110km/h(25~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강한 바람이 28일까지 오랜 기간 예상되고, 특히 내일 오전부터 28일 새벽 사이 가장 강하게 불겠다.

이에 제주도 재난당국과 지상청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지붕, 신호등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에 풍랑주의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오늘(25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26일부터 모레 27일까지 바람이 50~70km/h(14~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0~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될 수 있다.

이에 안전한 해역으로 선박 대피, 양식장 피해예방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를 당부했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도 당부했다.

내일과 모레인 27일은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 재난당국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이어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에 안전조치와 함께 안전한 해역으로 선박 대피 및 양식장 피해예방 등도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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