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SG 선도 공기업’ 원년...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안정 속의 잔잔한 개혁’을 추구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이하 '개발공사')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1’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발공사는 2019년 기업 활동에 ESG 원칙을 적용하도록 권장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지난해에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개발공사는 올해를 ‘ESG 선도 공기업’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그 중 친환경 경영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한다.

상반기 제주삼다수 무(無)라벨 제품을 출시하고, 먹는샘물용 재생 페트, 바이오 페트를 개발해 탈 플라스틱에 도전하며,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확대해 이산화탄소 저감에 나선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개선도는 윤리경영(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았다. ESG는 개별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김정학 사장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혁신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공사는 올해도 ‘제2의 창업 정신, 안정 속의 잔잔한 개혁’을 운영기조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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