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장점검 실시 등 사전 감염차단 ‘총력’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코로나차단 특별점검반을 꾸려 오일시장 5개소, 상설시장 2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점포 내 상인 및 종업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하향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관내 전통시장 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서귀포시는 올해 방역 소독 예산 1차분으로 6천522만5천 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방역 소독작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작년에는 방역 예산 7천 22만 원을 투입해 총 172회 오일시장은 장 전날, 매일시장은 주 1회 이상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형전자출입자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 시장 내 점포별 사용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시장 고객센터에는 지난해부터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점검실적은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2020년 12월18일)이후 총 42회이며,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현장점검 기간을 연장해 추진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주민, 관광객들이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열 등 증상 발생 시 시장방문을 자제해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함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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