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 및 종사자 3명 채용 완료...(사)큰퐁낭 수탁기관 선정 올해 1월 14일 민간위탁 협약 체결

서귀포시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3명을 지난 15일 채용 완료하는 등 오는 3월 ‘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예산 3억9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 4월에 시내 건물을 매입한 뒤 6월에 기자재 구입 등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수탁기관 선정 심사를 통해 (사)큰퐁낭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후 올해 1월 14일에 민간위탁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사)큰퐁낭은 시설명칭을 ‘큰퐁낭 쉼터’로 최종 확정해 2월 중으로 시설 운영 신고 등 사전 준비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일반 보호시설과 장애인 보호시설 각 1개소씩 총 2개소로 모두 제주시에 위치해 있다.

관계자는 ”서귀포시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 운영되어 올해부터는 피해자 발생 시 관내 시설로 연계해 피해자 응급분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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