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설 명절 훈훈한 온정 후원자 115명에 감사 서한문 ’발송‘...저소득층 2만2천136가구·복지시설 95개소 위문⋅격려

제주시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24일간 설 맞이 사랑 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222건으로 21억1천500만 원이 기탁됐다고 21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저소득층 2만2천136가구에 20억8천만 원,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 3천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이 지급됐다.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쌀 10kg 1천포(3천만 원 상당)가 기부됐다. 이 독지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 때 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쌀 10kg 1천포를 기탁해 26개 읍면동 저소득가구에 전달되기도 했다.

이에 市는 코로나로 고난의 시기임에도 ’사랑나눔 설 명절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따뜻한 도움을 준 후원자 115명에게 19일 안동우 시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안동우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나눔 문화 지속 확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는 설맞이 사랑나눔 지원 창구 운영 및 2021년 설맞이 어려운 이웃 기탁 및 위문 실적을 밝혔다.

지난 1월18일부터 2월10일까지 24일간 현금 113건 2억 808만5천 원, 물품 109건 19억773만9천 원 총 222건 21억1천582만1천 원이 모금됐다.

이에 시설 95개소 저소득층 2만2천136가구(기초 1만4천193가구, 아동 112가구, 독거노인 7천831가구에 이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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