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5천만 투입 조명등 신설 및 보강

제주시는 오라동 종합경기장 인근 교차로 등 사고다발 교차로 12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사고다발교차로에서 안전 조명의 조명을 상향시켜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는 것.

추진사항으로 ▲횡단보도 안전 조명의 조도 20룩스(LUX)에서 50룩스(LUX)로 향상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 확대가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조명등의 조도가 1.5배 밝아진다.

市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0년 12월 기준 제주시 지역에는 안전조명등이 534개소 설치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야간 교차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역 및 예상 교차로 46개소에 6억 2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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