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생계 곤란한 취약가구 등 선제적 발굴 조사

제주시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철 대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실직 및 일자리 감소, 휴·폐업 증가, 근로소득 감소, 부채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을 대비해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시행하고 있다는 것.

집중 발굴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중심 밀착 협업체계로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취약계층에게는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맞춤형 복지를 연계하고 나눔문화 확산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혹한기 난방비, 생필품,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집중 지원한다.

한편 위기가구에 대한 도움 요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에 ‘복지로’도움요청 검색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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