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문현철)는 12월 3일 수능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계도활동을 30일부터 12월25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계도활동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 또는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술·담배 유해표시의무 등 위반행위, 청소년 음주·흡연 행위 등이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및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참가자 전원 발열체크 및 자가진단을 사전에 실시하고 소규모 인원(1개조, 4명)으로 5개조를 꾸려 활동하게 된다.

특히 수능일인 12월 3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인근에서 청소년쉼터 연합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여자단기·남자중장기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웃리치 활동과 연계해 청소년 거리상담,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이번 계도활동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